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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마트] 가정용 로봇이 반려동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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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얼굴·음성 인식…춤추고 농담 던지기도

사용자 얼굴 표정을 보고 감정을 인식해 기분을 맞춰주는 가정용 로봇이 큰 인기를 끌면서 머지않아 로봇이 반려동물을 대신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16일 '2016년 모바일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서 작년 6월 출시된 감정인식 로봇 '페퍼'(Pepper)와 올해 6월 출시될 가족용 소셜 로봇 '지보'(Jibo)를 각각 소개했다.

페퍼는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홀딩스가 지난해 선보인 로봇으로 가사 업무보다는 사용자의 기분을 맞춰주는 용도가 핵심이다. 사용자가 요청한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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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의 크기는 120㎝, 무게는 28㎏이고 시속 3㎞로 천천히 움직인다. 현재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대화할 수 있다. 판매가는 3년 약정에 월 22만원 수준이다.

보고서는 "페퍼의 음성 인식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다"며 "표정을 읽고 농담까지 해 가족과 감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보는 소셜 로봇의 개척자로 알려진 신시아 브리질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가 개발한 가족용 소셜 로봇이다. 올해 6월 소비자용 단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작년 8월 LG유플러스가 지보를 만드는 회사에 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해 국내 시장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지보는 사용의 얼굴이나 음성을 인식할 뿐 아니라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다. 몸통 전체에 터치 센서를 적용해 사용자 손길에 반응하고, 스마트폰에 연동할 수도 있다.

가격은 약 60만원(499달러)으로 페퍼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보고서는 "사람이 들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이동성에 제한이 있으나 기본적인 정보 검색부터 가정 내 스마트 가전 제어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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