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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으로 BC카드 전자문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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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자문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BC카드에 적용했다고 2월26일 밝혔다. BC카드에 적용된 KT 블록체인은 이날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의 KT 부스에서 전시된다.

이로써 BC카드는 가맹점 계약서 및 증빙 자료를 비롯한 모든 전자문서를 용량과 형식에 상관없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저장할 수 있게 된다. 각각의 데이터를 실시간 병렬 처리해 고속으로 암호화하고 블록체인에 등록할 수 있어 전자문서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는 또 BC카드 가맹점 서류 등이 암호화돼 개인정보 보안이 강화됐으며, 전자문서 관리 영역에서 업무 구비서류 관리, 권한 정보 관리, 심사자 분배 등이 자동화됐다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처리시간 및 관리비용이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전자문서 관리 시스템에 적용된 KT 블록체인은 오픈소스 기반의 KT 자체 블록체인 기술이다. 현재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파트너사를 늘려 관련 생태계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7월, 카드거래 시 생성되는 ‘전자서명 이미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이미지(ESC) 관리시스템’을 개발 후 BC카드에 적용한 바 있는데, 이번에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으로 블록체인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한편, KT는 올해 초 융합기술원장 직속으로 블록체인 센터를 출범했다. 지난 2월26일에는 글로벌 통신사 간 블록체인 협력체인 CBSG에 합류했다. KT는 CBSG 참여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블록체인 원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영일 KT 융합기술원 블록체인센터장은 “이번 BC카드 상용은 KT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대용량 전자문서관리에 적용한 성공적 사례로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디어 콘텐츠, 의료 데이터, 무역 데이터, 공공 데이터 유통 등 다양한 기업 ICT 분야로 KT 블록체인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블로터 2018.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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