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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향한 테슬라 전기차, 화성 지났다…소행성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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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향한 테슬라 전기차 로드스터에 인체모형 '스타맨'이 앉아있는 스틸이미지. (스페이스X 제공) © AFP=뉴스1


"당초 예상보다 더 멀리 향하고 있다" 전망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 '팰컨 헤비'(Falcon Heavy)에 실려 발사된 테슬라 전기차 로드스터(Roadster)가 당초 예상보다 더 멀리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로드스터의 궤적이 "화성 궤도를 넘어 소행성대(Asteroid Belt)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행성대는 화성과 목성 사이 궤도에 존재하는 소행성들의 띠로, 원형 궤도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LA타임스는 로드스터가 아직 소행성대에 도착한 것은 아니며 도달까지는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클리포드 존슨 서던캘리포니아대 우주물리학 교수는 로드스터가 "태양 근처의 훨씬 더 크고 타원형인 궤도로 향하고 있다"며 "이 궤도는 때때로 화성 궤도와 교차되기도 하지만 처음 예상보다는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 교수는 "어쨌든 스페이스X는 뭔가를 화성으로, 또는 화성 부근까지 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그처럼 큰 물체를 지구 표면에서 띄워 지구의 궤도로 보내고 이 모든 것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물체의 대부분을 회수한 뒤 지구 궤도를 넘어 화성까지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로드스터를 싣고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팰컨헤비의 양쪽 추진체는 발사 2분만에 본체에서 분리돼 지구로 떨어졌다.

발사 3분뒤에는 스페이스X가 예상한대로 로켓의 중심부가 2단에서 분리돼 로드스터와 함께 우주로 날아갔다. 로드스터의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인체모형(더미) '스타맨'이 탑재됐다.

<뉴스1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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