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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자율주행차 상용화 서막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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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가 공공도로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를 운행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포춘>은 11월7일(현지시간) 웨이모가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존 크라프시크 웨이모 CEO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연설에서 “완전자율주행차가 여기에 있다”면서 운전석에 아무도 타지 않은 채로 피닉스 지역을 달리는 웨이모 자동차의 모습을 소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웨이모는 피닉스 교외 챈들러 지역에 사는 일반인에게 ‘무료 택시’를 제공해왔다. 자율주행차량이었지만 운전석에 웨이모 직원이 타고 있어, 차가 오작동할 시 이를 제어할 수 있었다.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웨이모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4단계 자율주행차량을 선보인 것이다.

그렇다고 ‘무인차’가 무작정 길거리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건 아니다. 웨이모 직원이 이전처럼 차량에 동승하지만 운전석이 아니라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있을 예정이다. 운행 범위는 애리조나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피닉스 교외의 챈들러 100제곱마일 거리 이내에서 운행된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로 시작된 웨이모는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알파벳의 자회사로 분사했다. 당시 존 크라프시크 웨이모 CEO는 “자율주행을 공상과학에서 전세계의 도시계획가들이 자율주행을 상정한 도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웨이모는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테스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왔다. 2015년에는 세계 최초로 완전자율주행차량을 개발했으며 크라이슬러와 함께 자율주행 미니밴을 공개하기도 했다.

존 크라프시크 웨이모 CEO는 “현재 상용 서비스를 대중에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차량을 주문해 출퇴근하거나 귀가하고, 심부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버지>보도에 따르면 미 의회는 현재 자율주행차량을 배치 및 테스트, 판매할 수 있게끔 허용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 블로터 2017.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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