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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모바일 앱 하루 평균 3시간 사용,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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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지난해 구글이 발표한 ‘아태지역 모바일 앱 보고서 2016’에 따르면,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91%다. 국가별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수가 가장 많은 나라 역시 한국이다. 앱 시장은 2021년 전 세계 소비자 총지출 139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바일과 친한 한국은 얼마나 오래 앱을 사용하고, 또 어떤 앱을 사용하고 있을까.

한국,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앱 사용

앱애니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소비자 앱 사용 보고서 2부’에 따르면, 한국의 모바일 앱 평균 사용 시간은 하루 3시간 이상으로, 세계 1위다. 그중에서도 상위 20% 사용자들은 5월 기준 하루 약 5시간 동안 앱을 쓴다.

모바일 게이머 상위 10%의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게임 앱 사용 시간을 살펴본 결과, 한국과 일본의 사용자는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보다 사용 시간이 늘었는데, 이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하드코어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분기, 한국에서 가장 ‘핫’했던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가장 많은 총 사용 시간과 사용자당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생활로 자리잡은 O2O···쇼핑 및 금융 앱 사용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어주는 O2O 서비스는 이제 일상이다. 뭐든 모바일 앱을 사용하게 되다보니 새로운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쇼핑 및 금융 앱 이용이 늘고 있다.

올 5월 앱 다운로드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1개 이상의 새로운 앱을 설치한 비율이 70%를 넘었다. 조사대상 국가 중 1위다. 월 4개 이상의 신규 앱 설치 비율도 30%가 넘었다.

쇼핑과 금융과 같은 생활 친화적 앱의 사용량은 크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조사 결과 안드로이드 기준 한국의 월평균 쇼핑 앱 이용 시간은 90분을 넘었다. 최근 코스메틱 기업들이 앱과 매장을 연동해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고, 모바일 프로모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 앱도 60분 이상 이용하고 있어, 조사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1위가 많지만, 그다지 사용량이 높지 않은 분야도 있다. 여행 카테고리 앱의 이용 시간은 2년새 1.8배 이상 증가했으나 여행 및 지역 정보 앱 사용량은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재 앱애니 한국지사장은 “전세계 모든 업계가 모바일 경쟁에 뛰어드는 만큼, 지역별 시장과 사용자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블로터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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